온라인 게임은 이름만 보면
‘사람이 많아야 재밌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혼자 해도 오히려 더 집중되고
몰입되는 게임들이 꽤 많다.
누군가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말 섞을 필요도 없고,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만큼만
할 수 있는 게임들.
"친구랑 하면 더 재밌겠지…"보다는
"혼자여도 충분히 재미있다"
싶은 것들을 위주로 골라봤다.
파이널 판타지 14 (Final Fantasy XIV)
최근에는 메인 퀘스트 대부분을
AI 동료와 함께 진행할 수 있게 바뀌었고,
스토리 중심의 구조라,
혼자 조용히 플레이하기에도 부담 없다.
이야기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몇 시간 지나 있고,
파티플레이는 원할 때만
하면 되니 소셜 피로도도 낮은 편.
디아블로
온라인 기반이긴 하지만,
파티 없이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그냥 사냥하고, 템 줍고,
성장시키는 루틴을 혼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특히 디아블로 3는 가격도 부담 없고,
짧은 시간에 뽕 뽑기 좋다.
로스트아크
레벨 올리고, 일일/주간 콘텐츠
루틴 돌리는 구조라
친구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이 항상 있다.
파티 강요받는 건 일부 레이드 정도라,
그냥 던전 돌고 섬 탐험하고
스토리 즐기기엔 무리 없다.
생활 콘텐츠만 해도 하루가 금방 간다.
GTA 온라인 (GTA Online)
다른 플레이어랑 엮이기 싫다면
솔로 세션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고,
그냥 차 훔치고 드라이브하거나,
미션 몇 개 돌고 마무리해도 할 거리가 많다.
자유도 높은 게임은 혼자일 때
더 부담 없이 즐기게 되기도 한다.
워프레임 (Warframe)
기본 무료 게임이고,
매칭은 빠르지만 혼자 플레이도
전혀 어려움 없이 설계돼 있다.
시스템이 익숙해지면
반복 플레이 루틴이 생기고,
그게 또 묘하게 중독성 있다.
간단한 일과용으로도 좋다.
노 맨즈 스카이 (No Man’s Sky)
멀티가 되긴 하지만,
사실상 혼자 즐기는 플레이가 기본값인 게임.
외계 생물 스캔하고,
우주선 업그레이드하고,
조용히 우주를 돌아다니다
보면 현실과는 전혀 다른 감정이 든다.
이건 그냥 나만의 세계에
잠기는 느낌이 더 강하다.
데스 스트랜딩 (Death Stranding)
‘배달 게임’이라고 놀림받기도 했지만,
온라인 상호작용이 은근히 따뜻하다.
다른 유저가 만든 구조물 덕에
나도 수월하게 길을 걷게 되고,
내가 만든 길이 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도 한다.
실제 대화는 없지만 묘한 연결감이 생긴다.
발하임 (Valheim)
특별히 말 걸 사람이 없다는 게
오히려 장점일 때가 있다.
혼자 숲 돌아다니고 집 짓고,
괜히 조용히 음악 들으며 낚시하고…
마인크래프트보다
조금 더 어둡고 깊은 분위기라
몰입감이 좋다.
혼자서 해도 꽤 오래 갈 수 있다.
온라인 게임이라고 꼭
"같이 해야" 재미있는 건 아니다.
요즘은 혼자서 루틴 만들고,
천천히 즐기기 좋은 구조를
갖춘 게임도 많고,
오히려 말 안 섞어도
되는 게 장점인 게임도 있다.
친구가 없어서가 아니라,
혼자서도 충분히 괜찮아서
고르게 되는 게임들.
그런 선택도 좋다고 생각한다.
'게임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글화 잘 된 콘솔 게임 추천 (0) | 2025.04.27 |
---|---|
공포 덕후라면 무조건 해봐야 할 게임 6선 (0) | 2025.04.21 |
무한 자유도! 오픈월드 게임 추천 (0) | 2025.04.18 |
눈물주의… 감동 스토리 게임 추천 (0) | 2025.04.15 |
무섭긴 한데 손은 계속 가는 쯔꾸르 호러 명작 추천 (0) | 2025.04.12 |